레이 밴, 선글라스가 아닙니다.

기아차가 신개념 미니 CUV 레이의 ‘밴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 밴’은 레이의 내∙외관을 그대로 계승하고 2열에 시트대신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길이 1,158 mm, 너비 1,322 mm, 높이 1,183 mm 로 총 1,403ℓ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 다양한 크기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레이 밴’은 최고 출력 78 마력(ps), 최대 토크 9.6 kg·m 의 카파 1.0 가솔린엔진을 탑재했다.

레이 밴은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VSM,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밖에 전동조절 아웃사이드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키, 속도감응형 도어잠금장치, 대용량 오버헤드 콘솔 등의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신연비 복합모드 13.5 km/ℓ 연비는 5인승 레이와 동일하다. 차량 구입 시 취득세 및 채권 구입이 면제되고 고속도로 통행료 ∙ 혼잡통행료 ∙ 공영주차료는 50%를 감면받는 등 경차 혜택을 보장 받는다.

가격은 ▲기본 1,135만원, 고급 1,17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본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