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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고무를 적용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국내 시판

브리지스톤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사노 토모야)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차세대 런플랫 타이어 포텐자 S001은 사이드 월에 강화고무를 사용했으며, 타이어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쿨링핀 기술을 적용했다. 사이드 월에 강화고무를 적용함에 따라 포텐자 S001은 그 동안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승차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차세대 포텐자 S001은 런플렛 타이어 기능이면서 컴포트 타이어급의 승차감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포텐자 S001에 사용된 쿨링 핀은 돌고래의 등지느러미에서 착안한 기술로 주행 중 공기와의 접촉면을 넓혀줌으로써 사이드 월에서 발생하는 열을 더 빨리 냉각해준다. 타이어의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동력 효율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브리지스톤은 우선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10개 사이즈 제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인 뒤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 파손으로 타이어 압력이 손실됐을 때 임시적으로 자동차를 지탱하기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타이어다.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 이전 세대의 런플랫 타이어는 딱딱한 승차감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딱딱한 승차감은 타이어 압력이 손실돼도 타이어를 유지할 수 있기 위해 사이드 월에 사용한 고무가 딱딱하기 때문이다. 런플랫 타이어의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이드 월에 사용되는 고무가 얇거나 부드러워야 한다. 하지만 사이드 월의 고무를 얇게 하면 타이어의 런플랫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런플랫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런플랫 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하면서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얻기 위해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차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화고무를 사용하고, 사이드 월의 열 발생을 억제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포텐자(POTENZA) S001은 는 0kPa 공기압 상태에서 시속80kmh 속도로(ISO 기술 표준) 80km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스페어 타이어의 구비가 필요 없어짐에 따라 차량 무게를 감사시키고, 연료 연소를 줄여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는 등 환경 부담 또한 줄여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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