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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두 대중 한 대는 2천cc 미만

5월 한 달간 팔린 수입차 두 대중 한 대는 배기량 2,000cc 미만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5월 수입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팔린 수입차는 모두 1만1,708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5,878대, 50.2%는 배기량 2,000cc 미만이었다. 중소형 자동차가 수입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보다 9.7%, 지난해 5월 보다는 33.4%가 늘엇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대수는 5만 1,661대로 2011년 누적 4만2,700대 보다 21.0% 증가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985대로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2위 메르세데스-벤츠 는 1,868대로 BMW와 1,000대 이상 벌어졌다. 폭스바겐이 1,467대로 그 뒤를 이었고 4위인 아우디는 1,280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로 379대를 팔아 전월대비 34.4%, 볼보가 163대로 61.4%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판매량 5위인 토요타는 860대로 전월보다 13.8% 줄었고 푸조 역시 222대로 5.5% 뒷걸음질 쳤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878대(50.2%), 2000cc~3000cc 미만 3,951대(33.7%), 3000cc~4000cc 미만 1,553대(13.3%), 4000cc 이상 326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922대(76.2%), 일본 1,910대(16.3%), 미국 876대(7.5%)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93대), 벤츠 E 300(502대), BMW 320d(496대) 순이었다. 토요타 캠리(393대)와 BMW 528(308대)이 4, 5위에 올랐다. BMW는 판매 5위 안에 3개 모델이 포함되는 저력을 보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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