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LK 55 AMG가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일, SLK의 고성능 AMG 모델 The new SLK 55 AMG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뉴 SLK 55 AMG는 스포티한 로드스터 디자인에 AMG 고유의 스타일이 더해져 고성능 스포츠카의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신형 5.5리터 V형 8기통 자연흡기 AMG 고성능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 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뉴 SLK 55 AMG에 최초로 적용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주행 시에는 상시 부드러운 배기음을 내뿜지만 고출력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시에는 강력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최고 출력 421마력(6,800rpm), 최대 토크 55.0kg•m(4,500rpm)의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 만에 주파한다. 연비는 9.1km/ℓ(복합연비), CO2 배출량은 195g/km로 효율성을 개선했다. 가격은 1억490만원(부가세 포함) 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The new SLK 55 AMG 에디션 1’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에디션 1은 전세계적으로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는 단 10대만 판매될 에정이다. 가격은 1억2,380만원.

The new SLK 55 AMG의 앞 모습은 로드스터를 돋보이게 하는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에 AMG 범퍼, 어둡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AMG LED 주간 주행등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강인하고 다이내믹하다. 뒷 모습은 AMG 스포일러 립과 디퓨저 및 크롬 트윈 테일파이프로 이뤄진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고성능 스포츠카의 스타일과 함께 AMG 특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The new SLK 55 AMG에는 메르세데스 AMG만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신형 5.5리터 V형 8기통 자연흡기 AMG 엔진이 장착되었다. 신형 AMG엔진은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55.0 kg.m의 탁월한 운동 성능을 발휘하며 V형 8기통 엔진만의 강력한 파워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효율성 높은 엔진 성능은 혁신적인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포뮬러 1에서도 사용되는 최첨단 엔진 제어 기술로 엔진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을 때, 엔진을 4개의 실린더로 구동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피에조 인젝터, ECO 스타트/스탑 기술들을 통해 연료 효율성 및 CO2 배출량은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으로 낮췄다.

신형 AMG SPEEDSHIFT PLUS 7G-TRONIC 자동 변속기는 신형 5.5리터 V형 8기통 자연흡기 AMG 엔진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 최적의 변속을 실현하며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와 완벽하게 호흡하여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주행 취향에 따라 ‚’C(Controled Efficiency)’, ‘S(Sport)’, ‘M(Maunal)’ 3가지 주행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SLK 55 AMG에 최초로 적용된 에어가이드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킨다. 에어스카프가 장착되어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매직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배리오-루프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