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3전이 지난 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렸다.
11개 클래스 총 215대가 참가 등록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사상 단일 대회로는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RV 차량들의 허슬 플레이로 가장 인기 있는 SGT 클래스에서는 코란도C, 스포티지R, 투싼IX의 3파전 결과, 스포티지R의 문은일 선수(팀 천안샤프카)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전에서 3위, 2전에서 8위를 차지했던 문은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초반 선두인 이동호 선수(팀 코란도C)를 압박하며 경기를 펼쳤다. 이동호 선수와 이승우 선수(로직)는 지난 경기 우승자로 핸디캡타임 ‘의무 피트인’이 주어졌으며, 문은일 선수는 경기 중반 이후 선두를 차지하며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승용 GT클래스 통합 결승에서는 제네시스 쿠페의 민수홍 선수(디원스펙)가 GT-300 부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경기 외에도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최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팀 최다연승(8연승) 기록을 기념하여 ‘나도 강속구 왕’과 ‘킥&타켓’게임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의 제 4전은 오는 7월 22일에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