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국내 모터쇼로는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 공식 참가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5월25일~6월3일, 부산 벡스코)에 공식 참가한다. 올해로 창립 99주년을 맞은 마세라티가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세라티는 특히 이번 모터쇼를 위해 마세라티의 아·태지역 총괄사장 움베르토 마리아 치니를 비롯한 이탈리아 본사 임원들이 방한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300m2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콰트로포르테 S, 고성능 쿠페 그란투리스모 MC와 4인승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전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모델은 지난달 4일 국내에 출시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다. 마세라티의 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4인승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1957년 마세라티에 F1 월드 타이틀을 안겨준 ‘250F’의 컬러를 재현해 마세라티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줌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포티 룩과 450마력으로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3가지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가장 많이 반영한 그란투리스모 MC는 역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날렵하며 파워풀한 모델로 스포츠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준다. 콰트로포르테는 탁월한 성능과 정통 그랜드 투어러의 드라이빙 쾌감을 최고급 대형 세단에 결합시킨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의 권위 있는 매체로부터56개 이상의 어워즈를 수상한 기념비적인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을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4개 모델의 콰트로포르테 레인지는 국내 고객에게 가장 인기 모델로 손꼽힌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