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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K5, 인테리어는 알페온

자동차를 구입하는데큰 영향을 주는 것은 외관스타일이나 디자인이다.

국산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 차의 ‘외부디자인’과 ‘실내디자인’을 평가하게 했다. 소유자의 ‘외부디자인’ 평가에서 1위는 기아의 K5에 돌아갔고, ‘실내디자인’에서는 쉐보레의 알페온 차지였다.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대표:김진국)는 3년 이내(2011년 7월 기준이므로 2008년 7월 이후) 새 차를 사서 이용 중인 사람 26,904명에게 자기 차의 외관스타일, 전면/측면/후면 디자인 등 ‘외부디자인’과 ‘실내디자인’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물었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했고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체감만족도를 구했다. 사례수가 60 이상인 모델 61개를 추려 그 중 TOP5를 선정했다.
‘외부디자인’에 대한 소유자 체감만족도에서 기아의 K5가 86.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와 쉐보레의 크루즈가 85.4점으로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기아의 K7(84.7점)과 쉐보레의 알페온(84.4점)이 4, 5위를 차지하며 톱 안에 들었다.
‘실내디자인’에 대한 체감만족도에서는 쉐보레의 Alpheon이 82.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80.8점), 쉐보레 크루즈(79.4점), 현대와 5G 그랜저(78.4점)와 베라쿠루즈(77.8점)가 순서대로 톱5 안에 들었다.
기아는 K5와 K7을 통해 외관디자인이 좋은 회사로, 현대는 제네시스, 5G 그랜저, 베라쿠르즈를 통해 내부디자인에 탁월한 회사임을 보여주었다. 반면 쉐보레의 알페온과 크루즈는 외부와 실내 디자인 모두에서 톱5에 들어, 내–외관이 모두 만족스런 모델로 소유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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