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뉘르부르크링을 점령했다.
23만5천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지난 20일진행된 제 40회 뉘르부르크링 24 내구레이싱 대회에서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팀 피닉스의 아우디 N.3 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금번 대회에 참가하여 경쟁한 타이어사는 모두 6개사로 전체 171개의 출전 차량 중 51개의 차량이 미쉐린타이어를 선택했다고 미쉐린은 밝혔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연속우승을 이어왔던 미쉐린은 2011년 Team MANTHEY-run 의 Porsche 911 GT3 R 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복귀한 뒤 올해 연이은 승리를 일궈냈다.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 SPA 24 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레이스의 하나이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25.378km코스를 24시간 쉬지않고 달려 성능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 성능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도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대회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