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여름철을 대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를 무상으로 교환 해 주는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선착순으로 3천명에게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을 제공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대규모 비포서비스 `현대차 고객 감사 페스티벌 시즌2’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 서울 (잠실 유수지 주차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실시했으며 오는 19일 분당 (판교 낙원중학교), 부산 (화명동 강변 운동장), 인천 (야인시대 세트장) 에서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쏘나타ㆍ아반떼ㆍ그랜저ㆍ투싼ㆍ싼타페 등 5개 차종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19일에 예정된 대규모 비포 서비스에 대해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및 다음 자동차 섹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4일부터 ‘도서지역 특별 방문점검팀’을 구성해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들에게도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는 ▲연평도 (14일~17일), ▲울릉도 (14일~18일) ▲위도ㆍ식도 (17일~19일) ▲흑산도 (20일~25일) ▲추자도 (30일~6월 1일) 등 총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해당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차량점검 서비스 외에도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 무상교환과 전문가의 정비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