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함께하고 있으며, 우수 단편영화로 선정된 작품에는 부상과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한 국내최초의 단편영화제이자 올 해로 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제작된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국제적으로 재능 있는 감독들의 제작 지원을 위한 영화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 21개국 59편, 초청부분 5개국 83편 등 총 142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국제영화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 관객들에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잘 알려진 ‘이누도 잇신(Inudou Isshin)’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