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탑기어 코리아 진행자(MC)인 배우 연정훈이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두 번째 라운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의 레이싱을 향한 열정과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반영하는 페라리 고객 대상의 차량 경주 대회로 지금까지 약 30개국, 2,300여명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가 참가해 온 유서 깊은 대회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어 온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2011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돼 올해는 총 6 라운드 중 5개 라운드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게 되며, 연말 유럽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으로 그 대미가 장식될 예정이다.

연정훈이 참가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는 XTM ‘탑기어코리아 시즌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페라리를 한국에 수입하는 FMK는 페라리 고유의 레이스 문화는 물론 국내 레이스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경기 참가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2011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1, 2라운드에는 국내 프로 레이싱 팀 감독 겸 레이서인 류시원 선수, 3, 4라운드에는 김택성 선수가 참가해 3연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택성 선수는 올해 개막전에서도 우승을 해 2012년 역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