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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한국 챔프 김상진, 일본 무대 신고식

2011 한국 드리프트 챔프 김상진이 일본 무대에 신고식을 치르고 선전을 다짐했다.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클래스 챔피언인 김상진(RD-TECH with 모비벅스)선수는 13일 일본 오다이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D1 그랑프리 개막전 예선에서 26위에 올랐다. 본선진출은 좌절됐지만 처음 접하는 일본 무대에서 리타이어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한 성적이라고 TD-Tech측은 자평했다. 김상진은 이번 국제무대 데뷔를 발판삼아 5월 5일과 6일 일본 샌다이 스포츠 랜드 스고 서킷에서 열리는 드리프트 머슬에도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다.

RD-TECH 대표이자 치프 디렉터인 박경준 RD-TECH 대표는 “코스가 생각보다 좁고 노면도 불규칙해 경주차 세팅이 어려웠다. 또한 제네시스 쿠페가 다른 경주차에 비해 무겁고, 변속기도 다른 팀들은 시퀀셜을 사용하는데 비해 우리는 일반 H 매틱이다.하지만 사고나 리타이어 없이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으면 충분히 본선진출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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