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실적이 우수한 쉐보레 영업사원들의 기살리기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30여명의 쉐보레 판매 우수영업사원들을 선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하이에 보내 GM 빅 피니시 프로그램에 참가토록했다 .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간 12.1%의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은 현장에서 뛰어준 영업직원들의 공”이라며, “영업직원들께 휴식을 드리고 사기를 북돋아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한국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인도, 태국, 남아공 등에서 참가한 총 130여명의 쉐보레 영업직원들은 주말 이틀 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대회 관람을 포함한 휴식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지엠은 5월 중, 영업실적 우수 직원 100여명을 추가로 선발해 말레이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에서 4박 5일 일정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M 그랜드 마스터에 선정된 우수 대리점 대표들은 프랑스 파리로 초청해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