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의 차량에 수여하는 ‘2012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 5명이 후보 차량을 선정하고 월드카 조직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차량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5개국의 주요 자동차 전문기자 66명으로 구성된 월드카 조직위원회의 투표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시트로엥 DS5 및 폭스바겐 업!(Up!) 등을 포함한 46개의 후보차종을 제치고 ‘2012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명성있는 ‘2012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대담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전세계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이 돋보이는 강렬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천공패턴으로 장식한 두 개의 바로 구성된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다이내믹한 개성을 뚜렷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탁월한 인테리어는 거의 모든 표면이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깔끔한 이중 박음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현대적인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