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브랜드’를 화두로 꺼냈다. 가격대비 가치가 괜찮은 브랜드 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는 10일 양재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조원홍 전무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를 발표하고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현대차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하게 시행하는 등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조전무는 “품질의 차이는 이제 크지 않다. 품질과 안전은 이제 자동차의 기본이다. 이제는 브랜드로 차별화해야한다”고 말하고 현대차가 브랜드 경영을 본격화할 것임을 밝혔다. ‘모던 프리미엄’을 브랜드 방향성으로 잡고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새롭게 내걸었다.

이를 기초로 현대차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안트’를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현대차에 대한 기대감과 선호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감성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