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골프대회 중 최대규모이면서 유일한 유러피언투어 골프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투어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2년 연속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고, 9일부터 대회 관람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대표적 유러피언투어 대회 중 하나로 참가선수들의 랭킹과 상금규모 등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 양용은(대한민국), 애덤 스콧(호주)를 비롯, 이안 폴터(영국), 대런 클라크(아일랜드),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 등 세계 정상권 선수들이 총출동해 4일간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대회에 ▲에쿠스, 제네시스, i40살룬, 제네시스 프라다 등 총 4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총 5개 홀에서 진행되는 A보드 광고와 ▲에쿠스, 스타렉스 등 총31대의 차량을 운영차량으로 지원해 선수들과 갤러리는 물론 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현대차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휴식 및 차량 상담 공간인 ‘퍼블릭 빌리지’를 운영하고 추첨을 통한 유명 브랜드의 골프채와 골프백 등 경품 증정 행사를 비롯,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에쿠스 및 제네시스 구매 고객중 응모자를 추첨해 240명을 선발, 대회를 관람하는 기회를 준다. 현대차는 작년 6월부터 10월까지 열렸던 ‘현대자동차 고객사랑 아마추어 골프대회’ 예선대회 우승자 및 예선 상위 스코어 참가자 총 19명을 이번 대회에 초청해 프로암 대회와 골프 클리닉도 함께 진행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