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의 11개 모델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BMW 그룹은 BMW 에어플로우 2 헬멧과 허스키바나 누다 900 R 모터사이클 등 두 모델이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는 등,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BMW 6 시리즈 그란 쿠페, BMW 6 시리즈 쿠페, BMW M5, BMW 1 시리즈 M 쿠페, BMW C 600 스포트, BMW C659 GT, BMW K 1600 GT 그리고 BMW G650 GS 등이 수상했고 뉴 3시리즈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BMW 에어플로우 2 헬멧은 짧은 바이저와 뛰어난 통기성 및 가벼움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과 최적의 통기성을 자랑하는 BMW 제트 헬멧의 진화를 잘 보여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MW 허스키바나 누다 900 R은 당당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으로 점수를 받았으며, 스포티한 역동성이라는 바이크 본연의 속성에 민첩함을 녹여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큰 영감을 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는 최근 몇 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디자인 우수성을 거듭 인정받았다. 지난 해에는 3관왕을 했으며, 2010년에는 11관왕, 2009년에는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는 레드닷 어워드에 출품된 7개 BMW 제품 중에서 ‘BMW 3시리즈 컨버터블’과 ‘BMW G 450 X 모터사이클’ 두 모델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본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 독일 에센(Essen)에 위치한 알토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처음 제정되어 자동차 외에도 건축, 가정용 전자제품, 패션, 생활 과학 및 약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58개국 1,800여 대기업과 독립 디자이너들이 각축을 벌여 19개 부문에서 총 4,515개 제품이 출품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