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 모터사이클 사업을 강화해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다는 전략이다.

BMW 모토라드는 올해 국내 판매량 1,000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마의 고지로 여겼던 1,000대를 넘긴다는 것. 지난 2011년에는 917대를 판매해 2010년 대비 55%이상의 고성장을 이뤘다. BMW는 지난해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발판으로, 2012년 올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마의 고지’로 여겨지던 1,000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 별로 보면, 특히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 사이클 S 1000 RR의 경우에는 지난 2011년 총 186대를 판매해, 2년 연속 대형 모터사이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BMW가 만든 최초의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L과 R 1200 RT가 투어링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엔듀로 세그먼트에서는 GS 계열의 모터사이클이 국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2008년 이후 지속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와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장호원에 위치한 이륜차 업계 최초의 엔듀로 교육장, 모터사이클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패밀리 투어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라이더를 위한 모토라드 데이즈와 같은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국내 고객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양질의 서비스에 중점을 둔 결과다.

BMW 모토라드가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의 No.1 기업이 되기까지는 확고한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고객 지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단순히 판매 1위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침체된 국내 수퍼 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더인 조항대 선수와 함께 2012년 후원 계약을 체결, 대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낌없는 투자로 선진 바이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지난 해 경남 창원 지역에 11번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해 업계 최대의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올해에도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오픈을 통해, 딜러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에 최우선을 둘 계획이다.

BMW 모토라드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세그먼트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의 즐거움과 스쿠터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 BMW 스쿠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터사이클 분야 풀 라인업을 갖춤은 물론, 모터 사이클 분야에서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