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시할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 첫날 3,000대를 넘겼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21일부터 싼타페 사전계약에 돌입해 첫날 계약대수 3,100대를 기록했다고 22일(목) 밝혔다. 2009년 쏘나타(10,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현대차 차종 중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천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국내에 출시된 SUV 차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이는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이며, 올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하다”며 “국내 대표 SUV의 정통성에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된 스타일,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