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컨셉트카 ‘XIV-2’가 제네바에서 베일을 벗었다.
쌍용차는 최근 투자가 확정된 차세대 소형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를 앞세워 제네바모터쇼에 참가했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3세대 Pick-up 컨셉트카의 양산모델인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의 추가 라인업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미래 제품개발 방향과 함께 글로벌 SUV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지난해 보다 참가규모를 대폭 확대한 쌍용차는 420㎡ 전시공간에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3개의 신모델과 「렉스턴」 등 양산차 6대와 「XIV-2」 컨셉트카 1대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XIV-2’는 ‘Special Experience with Joy(즐겁고 특별한 경험)’란 Styling Concept에 맞춰 Sports Coupe 모델을 소형 SUV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Entry SUV Coupe 모델로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 기본 요소에 Sports Coupe의 다이내믹함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Styling의 신개념 컨셉트카 이다.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로6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연비 1.6ℓ급 엔진, Idle Stop and Go(ISG)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여 글로벌 수준을 뛰어 넘는 연비와 CO2 저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원터치로 여닫을 수 있는 전자동 소프트톱 시스템을 적용했고 5도어, 3도어, 쿠페 스타일 및 롱 보디 등 다양한 형태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