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가 2월 한 달간 721대를 팔아치우며 수입차 1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캠리의 선전에 힘입어 모두 1,047대를 팔아 수입차 시장 4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등록보다 2.6% 감소한 9,196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5.8% 증가했으며 2012년 2월 누적 18,637대는 2011년 2월 누적 15,429대 보다 20.8% 증가한 수치이다.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757대, 벤츠 1,312대, 폭스바겐1,254대, 토요타 1,047대, 아우디 1,010대 순으로 순위를 이뤘다. 1~5위 업체 모두 1,000대를 넘겼다.
2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46대(48.3%), 2000cc~3000cc 미만 3,223대(35.0%), 3000cc~4000cc 미만 1,179대(12.8%), 4000cc 이상 348대(3.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508대(70.8%), 일본 2,098대(22.8%), 미국 590대(6.4%) 순이었다.유형별로는 9,196대 중 개인구매가 5,265대로 57.3% 법인구매가 3,931대로 42.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598대(30.4%), 경기 1,480대(28.1%), 부산 391대(7.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827대(46.5%), 인천 537대(13.7%), 서울 411대(10.5%)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토요타 Camry(721대), 비엠더블유 520d(485대), 비엠더블유 528(40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는 줄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월 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라고 설명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