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 SUV가 제네바에서 선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3월 8일에 개최되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프리미엄 컨버터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컨셉카’ 및 재규어의 스포츠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품하며 미래 자동차에 대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가능성을 전세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컨셉카’는소프트탑 컨버터블형으로 롤오버프로텍션시스템이 적용된 완전 접이식 프리미엄 루프 시스템을 탑재했다. 드롭다운 테일게이트와 4인승 시트를 적용하여 편의성 및 다목적성을 만족시켰으며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 전지형 주행 성능 등 레인지로버만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이번 컨셉트카는 단순히 기존 컨버터블 차량의 디자인이 적용된 결과물이 아닌 레인지로버 이보크 특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탐낼만한 독창적인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 재규어의 2013년형 라인업에 합류하는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쿠페 스타일의 테일게이트가 인상적인 새로운 스포츠 왜건 모델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선공개된다. ‘XF 스포츠브레이크’는 낮은 루프 라인, 날카로운 사이드 윈도우, 펜더 에어벤트 등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의 디테일을 계승하면서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시킨 차량이다.

이 밖에도 우수한 실용성과 다목적성으로 전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100만 번째 생산 차량 전시를 비롯해 재규어의 프리미엄 GT카 XK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재규어 XK 및 XKR 스페셜 에디션’의 쿠페와 컨버터블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