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캐딜락 전차종의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GM코리아(대표 장재준)는 내달 15일 한미FTA의 발효를 앞두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캐딜락 전 차종의 판매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했다.GM코리아는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그램과 한미FTA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캐딜락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M코리아는 한미FTA 발효에 따라 미국차에 반영되는 관세 및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선적용해 CTS 3.0 Luxury의 경우 기존 금액에서 100만원 할인한 4,680만원,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00만원 할인한 1억2,500만 원으로 결정됐다.
GM코리아는 여기에 더해 차량의 잔존 가치를 최대 50%까지 보장해주는 ‘스마트 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형 캐딜락 CTS 3.0 Luxury 또는 SRX 3.0 Luxury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해당 차종을 구입한 후 3년 뒤, 차량 가격의 최대 50%를 잔존 가치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은 차량 가격의 50%만 36개월 동안 월 리스료로 납부하고, 만기 시점인 3년 뒤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