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오는 3월 5일 출시할 S80과 S60의 2.0 디젤 엔진 모델을 사전 예약판매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5일, ’2.0 디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에 앞서 22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2.0 디젤은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으로, 높은 토크를 통해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갖췄다고 볼보는 소개했다. 볼보 2.0 디젤 엔진은 S80과 S60에 탑재, 40.8kg.m (1,500-2,750 rpm)의 토크와 163마력 (3,500 rpm)의 힘을 뿜어낸다.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터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특히 도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볼보 2.0 디젤 엔진은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갖춰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만족시킨다. S80 2.0 디젤은 16.6km/l의 연비와 158 g/km의 CO2 배출을, S60 2.0 디젤은 17.2km/l의 연비와 152 g/km의 CO2를 배출한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유럽 기준)
볼보 2.0 디젤 엔진은 기본적으로 2.4리터 엔진과 구성 원리가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배치 공간을 줄여 높은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인젝터가 빠르고 정확하게 연료를 주입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연료 연소를 유도하는 것. 따라서 엔진의 소음과 진동도 크게 개선되었다.
국내에 선보이는 가격은 S80 2.0 디젤이 5,400만원, S60 2.0 디젤이 4,48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