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국내 부품 협력사 관계자를 초청, 지난해 성과를 축하하고, 회사의 미래 사업목표를 공유은 구매 설명회를 1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로버트 소시아 GM글로벌 구매 부사장, 쟈니 살다나 GMIO 구매 부사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GM 고위 임원진과 안쿠시 오로라 영업·A/S·마케팅 부사장, 엠 벤카트람 구매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지엠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솔루텍 대표) 등 총 4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과 최범영 회장은이날 구매설명회와 함께 열린협신회 총회에서 2011년 국내외 시장에서의 한국지엠과 GM 실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 및 혁신적인 개선 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과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GM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는 국내 부품업체 17곳이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 17곳의 우수 국내 부품업체들은 전체 수상업체 중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한국지엠은 작년 5월,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신흥시장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