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가 유럽에서 2011년 한해 동안 총 48만 4,547대가 판매되면서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판매량 순위는 자동차 관련 전문 리서치 기업인 제이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서 집계한 것으로, 골프는 지난 2000년 이후 총 7차례 최고 판매 모델에 올랐다. 특히, 6세대가 첫 선을 보인 2008년부터는 4년 연속 유럽 시장 베스트 셀링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골프의 인기는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한해 동안 골프 라인업 만으로 총 5,364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로 등극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골프 2.0 TDI는 총 2,271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베스트 셀러 랭킹 5위에 올랐으며, 1,475대를 판매한 골프 1.6 TDI 블루모션 모델과 함께 골프 열풍을 주도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