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12년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치며 의료복지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한종술 지사장은 12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저소득층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300여 세대에 매월 건강보험료를 지원,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마음재단의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2011년까지 총 2,500여 세대에 1억 3천여 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액의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보험료 체납 등으로 인한 의료혜택 제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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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