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2대를 판매해 한국 진출이후 최고실적을 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올해 더 많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벤틀리의 혁신적인 신형 V8 엔진은 6,000 rpm에서 507마력(507 PS)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넓은 엔진 회전 영역(1700~5000 rpm)에서 67.3 kg.m(660 Nm)의 엄청난 토크를 뿜어내 벤틀리 고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신형 V8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내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290km/h에 이른다.
모델 라인업 확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벤틀리의 한국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은 오는2월 말경에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대규모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건립할 예정이다.총 26억원을 투자해 471평 규모로 지어지는 벤틀리 서울의 서비스 센터는 총 9개의 워크베이 및 본사의 첨단 진단장비를 모두 갖추게 된다. 벤틀리 본사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전문 엔지니어들이1:1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지난해 총 판매대수의 10% 가량을 차지한 부산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 강화해 올해에는 부산 지역에서의 판매량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컨티넨탈 GT 쿠페와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100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뉴 컨티넨탈 GT 및 뮬산의 판매량은 총 36대로, 지난해 총 판매된 102대의 1/3을 넘는 수치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