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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2012년 신형 파사트와 시로코 R라인, 티구안 R 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등개성 강한 신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내년 2월에’시로코 R-라인’을 투입한다.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 모델의 스포티하고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구현한 R-라인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1974년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스포츠 쿠페 시로코는 골프 GTI와 함께 소형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골프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인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도 출시된다.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기존 골프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면서도 시속 30km/h로 주행 시에도 단 9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의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밖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라인업인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폭스바겐 R 모델 특유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멋을 살린 티구안 R-라인도 1사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CC, 티구안, 골프, 제타 등 기존의 볼륨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펼쳐 나간다. 하반기에는 더욱 커진 사이즈, 더욱 안락해진 승차감,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춘 ‘신형 파사트’를 출시해 패밀리 세단 시장에서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중에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4,450만원)에서 파크 어시스트2.0, 파노라마 선루프, 신형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제외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3,790만원에 출시되어 티구안의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2012년에는 골프, 제타, 티구안, CC등의 볼륨모델의 확대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은 기본이고, 시선을 한눈에 끄는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모델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0년에 총 10,154대를 판매해 ‘1만대 클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올들어 지난 11월까지총 1만1,711대를 판매,브랜드 기준 3위를 기록했다. 올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치였던 1만2천대를 무난히 달성하고, 2010년 대비 약20%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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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