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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코리아 큐브 가격 70만원 인상

닛산코리아가 박스카 큐브의 가격을 새해부터 70만원 인상한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물가상승 및 지속되는 엔고의 영향으로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 큐브의 가격을 2012년 1월 1일 판매 분부터 7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큐브가 국내에 공식 출시될 당시 1,300원 대였던 원-엔 환율은 현재 약 1,500원 대를 웃돌아 약 15% 이상 상승, 장기적인 엔고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인상에 따라 2012년부터 큐브 1.8S 그레이드는 기존 2,190만원(VAT 포함)에서 2,260만원(VAT 포함)으로, 큐브 1.8SL 그레이드는 기존 2,490만원(VAT 포함)에서 2,560만원(VAT 포함)으로 각각 70만원씩, 기존 가격 대비 약 3%가 인상된다. 한국닛산은 이와 함께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2012년부터 큐브의 조수석 암레스트를 추가 장착하고, 기존 캐리비안 블루 색상은 발리 블루(Bali Blue) 색상으로 대체해 도입키로 했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격 인상 자제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물가상승과 엔화의 강세 지속에 따라 부득이 큐브의 판매가격을 일부 조정했다”며 “기본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고객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색상을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큐브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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