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공기가 필요 없는 최첨단 타이어 기술을 개발했다.

브리지스톤은 종전의 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공기 없는(비공압)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공기 없는(비공압) 타이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반 공기압 타이어에 비해 자연환경에 주는 영향이 작지만, 생산과 대중화에 있어서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져 왔다. 브리지스톤은 이번에 현실에서의 대중화를 목표로 마침내 새로운 최첨단 비공압 타이어 기술을 개발해냈다.

공기 없는(비공압) 타이어는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타이어의 안쪽 면을 따라서 바퀴살이 늘어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어 주기적으로 타이어에 공기를 충전해줄 필요가 없다. 즉, 타이어 유지보수에 시간과 에너지를 덜 소모하게 되는 것은 물론, 동시에 타이어 펑크에 대한 걱정도 없어짐을 의미한다.타이어 내부의 바퀴살 구조는 재사용된 열가소성 수지*로 만들어져서 트레드의 고무처럼100%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공압 타이어는 환경 친화성, 안전과 편안함의 모든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 공기 없는 타이어 기술은 타이어에 소모되는 자원 및 원재료의 순환적인 재사용을 가능케 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공기 없는(비공압) 타이어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시작된 42회 도쿄 모터 쇼 2011에서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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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