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가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번 프라이드의 유로 NCAP 별 다섯 획득으로 기아차는 씨드와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 6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기아차 프라이드는 ▲성인 승객 보호 92% (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4% (49점 만점에 41점), ▲보행자 보호 46% (36점 만점에 17점), ▲안전장비 86% (7점 만점에 6점)를 획득,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 NCAP은 각 부문별로 별 개수로 점수를 부과하던 개별 등급제 안전도 점수 방식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긴 후, ▲성인 승객 보호 점수 가중치 50%, ▲어린이 승객 보호 점수 가중치 20%, ▲보행자 보호 점수 가중치 20%, ▲안전장비 점수 가중치 10% 등 각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종합 점수를 도출해 종합 평가 결과를 별 개수로 표시하는 종합 등급제로 변경했다.종합 평가 결과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기 위해서는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두어 나온 종합 점수가 7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