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광저우모터쇼에 제네니스 프라다와 K2 5도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에서 열린 ‘2011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로헨스 프라다(국내명 제네시스 프라다)’를 해외시장 최초로 중국시장에 선보이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북경현대는 콘셉트카 ‘BHCD-1(Beijing Hyundai Concept Design)’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중국 현지시장 공략 강화의 의지를 보였다.
기아차는중국 현지 전략 차종인 ‘K2’ 5도어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K2’ 5도어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모델로,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성능,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모든 측면에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탄생됐다. ‘K2’ 5도어의 외관 디자인은 4도어 모델의 모던함과 역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고 독창적이며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소형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K2’ 5도어는 최고출력 107마력(ps), 최대토크 13.7kg.m, 연비 15.4km/ℓ의 감마 1.4 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4km/ℓ의 감마 1.6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4단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는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총 1,995㎡(약 60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2 5도어를 비롯해 K5, K7, 스포티지R 등의 완성차와 K5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 KV7 콘셉트카 등 총 20대의 완성차를 전시해 기아차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광저우 모터쇼는 ‘녹색 기술, 조화로운 미래(Green Technology, Harmonious Future)’를 주제로 180,000㎡의 전시공간에 50여 개 업체가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약 50여 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광저우 모터쇼는 ‘녹색 기술, 조화로운 미래(Green Technology, Harmonious Future)’를 주제로 180,000㎡의 전시공간에 50여 개 업체가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약 50여 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