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벤츠의 친환경 디젤차, 청정지역 제주를 달리다

친환경 디젤 엔진을 얹은 벤츠 자동차가 한국 최고의 청정지역 제주를 누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하랄트 베렌트)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 차량을 체험하는 ‘디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시승 행사를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제주도 ‘클럽 나인 브릿지’에서 개최했다. 행사의 주제는‘Comfort & Efficiency with Diesel’.친환경 디젤 차량을 운전하는 즐거움과 우수성을 체험하는기회로 기획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친환경 CDI 엔진이 장착된 E 220 CDI 블루이피션시, C 220 CDI 블루이피션시, ML 300 CDI 4MATIC 블루이피션시, GLK 220 CDI 4매틱 블루이피션시와 첨단 청정 디젤 기술 블루텍블루텍이 적용된 S 350블루텍 등 디젤 차량 5종이 동원됐다.

참가자들은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벤츠 디젤 차량의파워풀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정숙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직접 경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936년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 260D를 출시하였으며 1997년 CDI(Common-rail Direct Injection) 엔진을 선보이는 등 지난 75년 동안 디젤 엔진 기술의 선구자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디젤 차량에도 이러한 끊임 없는 혁신의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D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CDI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9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커먼레일 다이렉트 인젝션 엔진으로 고압 펌프에 의해 고압화된 연료를 커먼레일로 보내어 연료 분사 장치를 통해 디젤 엔진의 각 실린더 안으로 연료를 직접 분사한다.CDI 엔진은 연료를 고압으로 분사해 완전연소에 가깝게 연료를 태워유해 배출가스를 줄인다고 벤츠는 설명했다.차세대 CDI 엔진에는 응답성을 대폭 증가시킨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과 특수 필터를 통해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주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여과장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을 적용, NOx (질소산화물)과 PM(입자상 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1년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청정 디젤 기술 블루텍(BlueTEC)이 적용된 V형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S 350 BlueTEC을 선보였다.블루텍은 디젤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질소 산화물(NOx)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혁신적인 기술이다.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식 촉매환원법)을 통해 수용성 요소 용액인 AdBlue®를 배기가스 플로우에 유입시켜 질소산화물의 80%를 무해한 질소와 물로 전환 배출해배출가스는 줄이고연비와엔진 출력은 한층 더 개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7년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디젤 기술이 적용된 E 220 CDI를 시작으로 C 220 CDI, ML 300 CDI, GLK 220 CDI, S 350 BlueTEC 등을 포함한 강력한 디젤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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