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들어 9월까지 185만대를 팔아 32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2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1년 3분기까지(1~9월) 실적이 ▲매출액 32조2,283억원 ▲영업이익 2조6,994억원 ▲당기순이익 2조7,28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차는 1~9월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한 185만3,250대를 판매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매출액은 판매물량 증가와 K5 등의 중형차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RV차종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5.2% 증가한 32조2,28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8.4%인 2조6,994억원을 실현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조7,289억원을 기록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