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 컨스트럭터스 부문은 올해에도 르노가 차지했다.
프랑스르노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엔진 공급 분야에 대한 상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컨스트럭터 우승은 레드불 레이싱 팀과 르노가 합작하여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루어낸 쾌거로, 총 558 포인트, 15번의 폴 포지션 그리고 10번의 우승을 총합하여 만들어진 결과이다.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친숙한 르노는 1970년대 후반부터 F1 그랑프리에 참여하여 2002년 현재의 팀을 꾸리기 훨씬 전부터 엔진 공급자인 컨스트럭터로 F1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3개의 팀에 엔진을 제공하여 탁월한 엔진의 성능을 바탕으로 레드불 레이싱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F1 그랑프리에서 입증한 탁월한 기술력과 진보된 엔진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르노는 실제 상용영역의 차량 엔진 부분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소수의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임을 입증하였다.
르노가 제작한 F1 엔진은 배기량 2,400cc의4스트로크 자연흡기 방식의 V8엔진이다. 실린더당 4개, 총 32개의 밸브는 공압 스프링에 의해 작동된다. 분당 엔진회전수는 최고18,000rpm까지 올라간다. 무게는95kg에 불과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