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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로교통 박람회, 18일 킨텍스에서 개막

도로교통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국제 도로교통박람회’가 열린다.

킨텍스는아시아를 대표하는 도로교통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지난 행사보다 약 30% 확대된 150개사 450부스가 참가하고, 1만 5,000여명의 전문가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 등이 후원한다.

주목받고 있는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보일 이번 전시회에는 태풍에 의한 교통시설물 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케이아이테크놀로지’, 첨단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철도 시스템, 도시가스 원격관리체계를 포함한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모루시스템’, 인간이 하는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신호수를 개발하는 ‘세건’, 그 밖에 주차시스템, 대중교통 및 자전거,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기업의 최첨단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참가기업 및 관련 제품들을 집중 소개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에는 전시장 내에 VIP 라운지를 설치, 운영하여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기업 제품의 내수촉진 일환으로 지자체 및 공기업 등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행사기간 동안 구매 관련 실무자들의 많은 참관을 유도하기 위하여 전년행사 보다 증편된 규모로 각 시도에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교통학회 제65회 추계학술대회도 박람회 기간중 킨텍스에 열린다.‘녹색물류 효과 평가 모형 구축방안’, ‘지속가능성과 보행활동’, ‘KTX 삼성역 연장운행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효과’등을 주제로도로교통을 위한 기술교류의 장이 열리는 것.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자동차 사이드 미러부터 LED 도로표지판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등 ‘교통신기술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주최하는 ‘구조․교량 세미나’ 등 전문적으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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