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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레이싱 게임 한국선수가 시상대 점령

현대차 벨로스터를 소재로한 레이싱 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1,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각국 대표와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를 8일 열었다.이번 대회는 벨로스터를 모델로 제작된레이싱 게임 ‘벨로스터 HD’가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처음으로국제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총 5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인 본선 대회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대표 이원준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우승자인 이원준 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시상했으며, 2등(한국 대표, 이재현 씨)과 3등(한국 대표, 이호욱 씨)에게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벨로스터 HD’는 실사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가 실제 벨로스터를 타고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고화질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6월말 애플 앱스토어 등록 이후 이틀 만에 한국 앱스토어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한편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는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36개국 400여명의 선수단과, 다양한 언론 매체 및 전 세계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e-스포츠 분야의 종합 축제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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