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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월드 데뷔 한달만에 한국판매

벤틀리가 지난 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뉴 컨티넨칼 GTC를 한달 만에 국내 판매한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뉴 컨티넨탈 GTC를 국내에 출시키로 하고, 계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컨티넨탈 GT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인뉴 컨티넨탈 GTC는 2006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큰 성공을 기록한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컨티넨탈GTC는두드러진 조형미와 대담한 자태를 통해 현대적인 남성미를 한층 드러낸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가죽 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 제공된다.

GTC가 자랑하는 쿠페 수준의 정숙성 역시 더욱 개선됐다.맞춤 제작된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 바디 패널 등을 보강해소음 유입을 막았다.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개발한 넥 워머 등 다양한 첨단기능들을 탑재했다.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에빠른 기어변속을자랑하는퀵쉬프트 변속기를 적용,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되었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 (575 PS)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으며,토크는 5.1 kg·m 증가한 71.4kg·m로 높아졌다.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가격은 기본 사양 모델이 2억9,200만원(VAT 포함)부터 시작하며고객이 선택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코리안 스펙 모델과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티넨탈 GTC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인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안 스펙 모델에는 벤틀리의 비스포크(맞춤주문방식) 모델을 전담하는 뮬리너 패키지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TV 튜너, 양모 카페트, 리어 뷰 카메라, 크롬 도금 범퍼 매트릭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도어 우드 베니어, 3 스포크 우드 & 하이드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코리안 스펙을 적용한모델의 가격은 3억1천2백만원(VAT 포함)이다.

브리즈(Breeze) 스페셜 에디션은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밝은 컬러를 매치시켜 현대적이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럭셔리함과 품격은 더욱 강조된 모델로, 내외부 인테리어 색상은 기본 제안된 2가지 조합 외 추가로 개인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526만원(VAT 포함)이 추가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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