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유명한 지포(Zippo)가수작업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인 웨스트코스트커스텀과 함께새로운 자동차를 선보였다.
지포 자동차는 미국 뉴욕 주 슈일러 카운티의 왓킨스글렌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지난 달 열린 ‘2011 지포 200 나스카 전국시리즈’ 경주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프 랭글러를 튜닝해 만든 지포카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외모와 지포 라이터를 형상화한 스페어 연료통을 적용해 지포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지포는 자사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지포카를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있다. 판매는 하지 않는다.
최초의 지포 자동차는 1947년 ‘크라이슬러 뉴요커’ 모델을 수작업으로 개조해 만들어졌으나 1970년대 차량이 분실되고 말았다. 지포는1996년에는 크라이슬러 뉴요커의 쌍둥이 모델인 ‘1947 크라이슬러 사라토가’ 모델로 동일한 지포 자동차를 새로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