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회가 소아암 퇴치에 힘써온 현대차 미국법인에 감사를 표했다.
美 의회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소아암 코커스는 23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에서현대차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고 13년간 꾸준하게 소아암 치료 지원에 힘써온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맥콜 하원의원 등소아암 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 및 정부 관계자,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에서는 16명의 미국 딜러 대표와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이 참석,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완치 사례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아나 양(13세, 뉴저지주)이 참석해 완치까지의 경험을 얘기하고 현대차에 감사를 표했다. 소아암 코커스의 의장인 마이클 맥콜 의원은 현대차의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며, “현대자동차가 미 의회 소아암 코커스와 뜻을 같이하여 소아암 치료를 돕는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호프 온 휠스는 HMA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98년부터 소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를 통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를 후원했다.올해에도 5월 캘리포니아주의 소아 병원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후원해 현대 소아암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9월에만 71개 의료기관에 10만 달러씩 총 710만 달러(약 80억원)를 지원하는 등 총 2,0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이로써 현대차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올해까지 총 4,3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한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일정금액(14불씩)을 적립하여 조성한 펀드에 현대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호프 온 휠스를 현대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일정금액(14불씩)을 적립하여 조성한 펀드에 현대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호프 온 휠스를 현대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