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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코리아 부사장에 한국토요타 정성상 이사 전격 발탁

한국토요타의 정성상 이사가 닛산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마케팅 및 세일즈를 총괄할 부사장에 정성상씨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성상 부사장은오는 10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정 부사장은닛산과 인피니티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며, 각 브랜드의 딜러 관리 부문도 관할할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1986년부터 현대자동차, 토요타자동차와 같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종사하며 구매, 전략 기획, 세일즈 & 마케팅, 애프터세일즈 등 자동차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한국닛산은 양 브랜드를 총괄하는 부사장 선임을 통해 회사의 통일되고 정돈된 ‘한 목소리(One Voice)’를 창출하고, 각 브랜드에 대해서는 보다 차별화된 포지셔닝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정성상 부사장은 한국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브랜드를 모두 경험하고 다양한 부문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한 인물”이라며, “정 부사장과 함께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더 한층 강화해 한국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상 부사장은 1961년생이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기존 경력을 통해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 수행과 성공적인 고객 관리 능력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으며, 한국닛산 취임 이후에도 타 부서 및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회사 운영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닛산은 기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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