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1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KH19 등 11개의 제품을 전시했다.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고스트 카’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스트카는 타이어만 보이는 투명차에 실제 모델들이 편한 자세로 차량을 운전하듯 공중에 앉아 있는 모습의 퍼포먼스로, 고객이 어떤 차를 선택하든 금호타이어는 항상 깨끗한 환경과 최상의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5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스폰서십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슈퍼루키 손흥민 등 주요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독일 최대 비영리 자동차클럽인 ADAC와 함께 안전한 운행을 위한 ‘Yellow Angel’ 공익캠페인도 펼친다.
변영남 금호타이어 유럽 지역 본부장은 “올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한-EU FTA 발효 이후 열리는 첫 유럽 지역 대형 모터쇼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국내 자동차, 타이어 제품의 유럽 내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금호타이어는 모터쇼가 제시하는 ‘보편화된 미래’에 걸맞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