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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구에 친환경 전시장 오픈

BMW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BMW 대구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했다.

BMW 대구 전시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수입차 전시장이다. 대구광역시의 최고 상권인 수성구 황금동 수입차 거리로 확장 이전 오픈하는 BMW 대구 전시장은 연면적 185평(612.07m²)의 1층, 214(706.20㎡)평의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장 1층과 2층은 신차 소개 전용 공간으로 고객 상담과 시승서비스가 가능하며, BMW 특유의 감성을 담은 M라운지를 마련해 다양한 BMW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전시공간으로 꾸몄다.전시장 2층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장(場)이자 고객들과 소통을 넘어 문화적 교감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상설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K’가 마련됐다. 오픈 기념행사로 10월 9일까지 11명의 실험적인 작가가 참여한 ‘아이스크림 메이커(Eyescream Maker) 展’이 개최된다.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BMW 대구 전시장은 건물을 유리처럼 덮고 있는 태양광 셀을 통해 자가 발전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이 적용되어있으며, 일 평균 56kw의 전기(일 평균 4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사용량)를 생산 및 자체 공급한다. 이는 1일 전기발전량으로 형광등 1,770개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것. 또한 절전형 LED 조명시스템으로 전기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급/배수 통합관리시스템, 절수형 양변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스마트 보안등, 친환경 페인트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건물 곳곳에 적용됐다.

BMW 대구 전시장은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오픈 축하 화환을 받는 대신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금을 기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환경보호, 글로벌 인재양성,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코오롱모터스는 대구, 경북 지역의 BMW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를 위해 12월말 BMW 대구 서비스센터를 신축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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