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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월드로드쇼가 지난 11일 전남 영암 F1 코리아서킷에서 시작됐다.포르쉐가 전세계를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행사. 언론과 고객들을 대상으로하는 포르쉐만의 드라이빙 스쿨이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며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린다. 독일 포르쉐에서 인증한 프로페셔널 드라이빙 강사들이 포르쉐 전차종을 동원해 행사를 진행한다.포르쉐가 만드는 대부분의차종을 타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한국을 찾은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경기장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2일까지 열린다.포르쉐의 아이콘 911 시리즈는 물론, 미드십 로드스터와 쿠페 박스터•카이맨, 4인승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와 고성능 SUV 카이엔 등 포르쉐의 전 차종이 행사에 동원된다.이를 위해 독일에서 20여대의 포르쉐가 공수됐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파견한 5명의 전문 드라이빙 강사는 이벤트 기간 동안 레이싱 서킷에서의 핸들링, 브레이킹, 오프로드, 슬라럼 등 참가자들의 운전 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지도를 담당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단순히 자동차 전시와 레이싱 관람에 그치는 모터스포츠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포르쉐가 선사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끼고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더욱 직접적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 고객뿐만 아니라 포르쉐를 사랑하는 자동차 애호가라면 모두 참가신청 가능한 열린 이벤트로, 고객 위주의 기존 브랜드 행사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포르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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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