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두 번째 라운드가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페라리 공식 수입 업체 FMK(주)의 후원을 받아 첫 번째 라운드에 참가했던 국내 프로 레이싱팀 EXR TEAM 106 의 감독이자 드라이버인 류시원이 한국 대표로 재 참가해 2연승에 도전한다. 류시원은 지난 6월 19일 열린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FMK 관계자는 “1993년에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유의 문화와 열정을 느낄 수 독특한 행사이다. 특히 지난 달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시원씨가 다시 참가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FMK는 페라리 공식 수입사로서 이번 두 번째 라운드 경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라리 페스티벌’도 경기장에서함께 진행된다. 전 세계 29대 한정 생산된 FXX, 최고 출력이 700마력에 달하는 599XX와 같은 레이싱 트랙 전용 차량 전시와 행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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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