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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의 민병관 사장이 볼보의 중국내 합작법인 동펑닛산디젤자동차 대표로 승진 임명됐다. 볼보트럭코리아의 후임사장에는 김영재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7월1일부로 발령받은 김영재 (金英材, 52세) 신임 사장은1997년 볼보트럭코리아에 합류, 2005년부터 영업담당 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판매 및 서비스 전반을 총괄해왔다.2011년에는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민병관 전임 사장에 이어 한국인 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특히 품질경영과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펼쳐 나가기를 바라는 본사의 의중이 실려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김영재 신임 사장을 필두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서비스 활동을 통해 국내 대형트럭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15년 이상 볼보맨으로 근무해온 김영재 사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볼보트럭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볼보그룹은 2003년 8월부터 볼보트럭코리아를 이끌어 오던 민병관 사장을 2011년 7월1일부로 볼보그룹의 중국내 합작법인인 동펑닛산디젤자동차((Dongfeng Nissan Diesel Motor Co., Ltd.)의 대표로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