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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페스티벌 1전, 태백서 개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1전이7월 2~3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스피드페스티벌은 지난 5월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경기장 사정으로 계획을 취소하고 장소를 태백으로옮겨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SF 제1라운드에는 제네시스쿠페 15대를 비롯, 총 64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는 8개의 프로팀이 전격 참가를 결정했다고 추최측은 밝혔다.아반떼챌린지레이스 참가 드라이버의 50% 는 올해 처음 레이싱을 접하는 신규 참가자다.

KSF가 발표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는황진우(DM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최명길 –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등 지난 수년간 시상대를 휩쓸어온 스타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또한 슈퍼GT 500 드라이버이기도 한 일본의 아오끼 (킥스레이싱)도 참가해 한일간 스피드 경쟁에 나선다.

KSF측은제2차 예선 시스템 ‘코리아랩’을 도입,드라이버들에게는 팽팽한 긴장감을, 모터스포츠 팬에게는 이색적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1차 예선 상위 6위까지의 드라이버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루는 제2 예선‘코리아 랩’은 1번의 예선만으로 결선의 출발 순서를 정하는 기존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해새로운 재미를 선 보일 전망이다.

2010년 제네시스쿠페 시즌 챔피언이자 KSF 조직위원장인 장순호 씨는 “우승후보라고 말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무려 7명에 이른다. 경기 당일의 컨디션과 코리아랩에서의 전략의 차이가 순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망했다.

KSF는 대회 공정성 강화와 선진 시스템 접목을 위하여 일본 모터스포츠 계의 거물 3인을 초청하여 각 분과 위원장에 위촉했다. 경기위원장으로 위촉된‘나카지마 마사히루(50)’는 GT, F3,JGTC, F1 등 베테랑. 특히 1995년부터 2년간 에버랜드에서 오피셜 교육을 담당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과도 깊다.일본에서 프로모터 및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구와야마 미츠루씨, 레이싱카 개발사인 노바엔지니어링 대표 이노세료이치도 각각 심사위원장과 기술위원장으로 참여하게 된다.

경기장에는MBC 에서 독고진(분)으로 출연했던차승원 씨가 현대자동차㈜의 초청으로 7월 3일축하 방문할 예정이다.개그우먼 백보람 씨와 개그맨 한민관(록타이트-HK) 씨가 각각 ‘아반떼챌린지레이스’와’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MBC에브리원 의 멤버인 백 氏는 지난 5월부터 대회 출전을 준비해 왔다. 백 氏의 모터스포츠 도전기는 오는 7월 14일, 를 통하여 방영된다.

현장관중을 위한 ‘택시타임’도 운영된다. 7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관중석 인근 접수처에서 탑승을 신청하면 선착순 80명에 한하여 레이싱카 동승 체험 기회를 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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