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QM5 신형 모델을 발표하고 7월 1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강원도 평창에서 보도발표회 및 테스트드라이브 행사를 가지고, 7월 1일부터 전국 195개 지점에서 시판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뉴QM5의 익스테리어는 날렵해진 디자인의 헤드램프, 고급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포그 램프 및 전면범퍼의 전체적인 형상변경을 통해 기존 차량보다 한층 더 당당한 모습의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이드 리피터에는 첨단 LED 램프를 채택하였으며 17인치 투톤 휠 또는 18인치 하이그로시 알로이 휠을 채택했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대시보드 라인과 프리미엄 마감재를 대폭 적용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계기판의 입체감을 강조해단조로운 평면감에서 탈피했다.화이트라이팅 효과를 통해 한층 향상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나타냈다.

뉴QM5는성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작업을 거쳐 2.0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연비1등급 15.1km/L(기존 13.8km/L 2등급), 출력 173ps/3,750rpm(기존 150ps/4,000rpm), 토크 36.7kg.m/ 2,000rpm(rlwhs 32.6kg.m/2,000rpm) 향상 등 기본성능을 향상 시켰으며, 특히, 2.0 dCi 엔진의 장점인 상용 영역에서의 최대 토크와 파워를 증대 하여 중 고속 영역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연비, 파워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뉴 QM5는 2.0디젤 엔진(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 2.5가솔린 엔진(엑스트로닉CVT) 등 2가지 엔진 타입의 모델을 출시한다.2.0디젤 엔진의 경우 2WD 4개 트림과 4WD 3개 트림, 2.5가솔린 엔진은 4개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QM5는 향상된 성능뿐만 아니라 최저 2,300만원 대부터 최고 3,200만원 대(기존QM5 SE25 모델 2,330만원~QM5 RE 4WD 모델 3,180만원)로 가격을 정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