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이탈리아 피아트사를 찾아가 국내 부품사들을 소개하는 해외 로드쇼를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市에 위치한 피아트社를 방문해, 현지 자동차 부품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부품 해외 로드쇼-피아트 테크 페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마련한 이번 ‘부품 해외 로드쇼’는 21일(현지시간), 피아트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모터빌리지에서 열였다.
현대모비스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남양공업, 한국단자, 인지콘트롤스, MC넥스, 유라코퍼레이션, 센트럴, 명화공업, 유신정밀, 광진상공, 서한산업, KD 등 11개社 연구소, 해외영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피아트社에서는 부품 구매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국의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참관했다.
로드쇼에서는 11개 부품 협력사에서 생산하는 170여 가지 자동차 부품이 전시되었으며, 현대모비스도 70여 개 자동차 부품들을 전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